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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휴먼HUMAN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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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작소 '始原' 사진전

'휴먼 HUMAN2021' 단체전

이상범, 전상규, 조종완

 

만세 갤러리

부산 북구 구포만세길 113(북구 문화예술플랫폼 3F)

2021. 3. 11 - 3. 21(월요일 정기휴관)

오전 10:00 - 오후 19:00

 

작년 2020년에 기획하고 전시 준비를 하였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전시회가 밀려 1년여 만에 다시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사진공작소 시원'에서 몇 년을 함께 공부하며 사진에 대한 열정의 결과물로 마무리하는 전시회입니다. 

 

주제는 '휴먼'입니다. 
인간에 대한 철학을 사진의 프레임으로 또는 사진가의 개인 주제로 연결하고자 노력했으며, 끝없는 인간의 대한 애정을 함께 보고자 했습니다. 

 

-엄마와의 대화를 사진으로 이은 이상범 사진가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자식을 보내야 하는 우리의 '엄마'를, 그 힘든 세상의 삶을 살아내며 겪었던 애잔함을 독백 형식의 사진으로 보여준다. 그 사진이 '엄마'의 가슴 한 자락도 그려내자 못함을 미안해한다. 담담하게 참아내는 함축의 의미를 사진에 담았다.

 

-베트남의 오지를 향해 달려가 소수민족의 삶을 기록한 조종완 사진가는 소수민족이 살아내는 방식, 삶과 노동에 집중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잃지 않은 그들의 미소에 모든 의미를 담았다. 그들이 보여준 사진가에게 향한 따뜨한 인간의 마음을 알기에 다시 베트남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프레임 속에서 그들의 삶을 상상하게 하는 사진을 전시한다.

 

-인간에 대한 사랑을 다시 환기시켜야 한다는 전상규 사진가는 삶의 무게를 줄이는 법을 잊고 사는 이 시대의 유령 같은 사람들을 담았다. '인간주의'의 주의(注意)는 결국 다시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자 하는 것이다.

 

이상범, 조종완, 전상규 사진가의 단체전 '휴먼HUMAN2021'은 마지막까지 사람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코로나19 시대를 겪고 있는 지금의 우리에게 던지는 '인간애'를 사진전으로 함께 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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