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 해 동안 사진가들의 릴레이 온라인 사진전 프로젝트
色:색깔 있는 사람들의 온라인 기획전시
#1 "고속터미널"
한 달 동안 매일은 연재 못했습니다. 아래와 같은 아이폰 사진을 그 때 스치는 단상을 섞어 올렸습니다. 터미널(Terminal)은 열차, 선박, 항공, 버스 모두에 붙일 수 있는 개념입니다.
때로는 전자기판과 전기부품을 연결하는 전선 연결고리도 터미널로 부르기도 합니다.
터미널은 종점일 수도 있지만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그 곳은 사람이 살아가는 연장선이자 점과 점을 잇는 선의 출발지요,
종착지점입니다. 자본을 제외하고 주류사회에서 소외된 자본주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이 가지는 고달픔이 고스란히 터미널에는 과장되고,
숨겨진 욕망으로 투영되어 있습니다. 현대화된 건물을 외피를 쓰고 있지만, 드러나지 않는 욕망과 노동, 소외가 공존하는
지역이었습니다.
-사진가 조종완
*부산의 사진가들이 진행하는 온라인 기획전은 매월 25일 온라인에서의 전시를 목적으로 하며 5월 전시는 사진가 이상범님에게 넘깁니다.
#6 "존재선언" _전상규 사진가 (0) | 2017.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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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7_소풍" _정남준 사진가 (0) | 2017.07.11 |
#4 "원룸촌" _이훈기 사진가 (0) | 2017.06.26 |
#3 "밥집에서 봄" _이상범 사진가 (0) | 2017.06.15 |
#1 "인형의 방" _전상규 사진가 (0) | 2017.03.25 |